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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이야기

남자의 로망 거대 로봇의 액션SF 퍼시픽림! ...하지만 너무유치해 트랜스포머좀 배우자

남자의 로망 거대 로봇의 액션SF 퍼시픽림! ...하지만 너무유치해 트랜스포머좀 배우자

 

 

 

 

 

 

 

퍼시픽림

 

감독 : 길예르모 델 토로

출연 : 찰리허냄,론펄먼,이드리스엘바,찰리데이,키쿠치린코,맥스마티니,클리프톤콜린스주니어,로버트메일렛

개봉일 : 2013.07.11

 

 

 

남자의 로망~ 로봇액션~! SF영화!

 

지금까지 로봇영화라 하면 트랜스포머가 으뜸이요~ 리얼스틸이 그나마 선방 했지만

 

대형 로봇은 트랜스포머 시리즈와 퍼시픽림, 어거스트에이트가 전부였다.

 

그중 로봇의 사이즈로 보자면 퍼시픽림이 가장 큰 영화인데

 

흥행은 좋지 않았다...

 

 

 

 

 

 

초반 상영전까지만해도 화려한 CG와 색다른 내용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지만

 

정작 열고 보니 소문난잔치에 먹을거 없다고...

 

CG에 비해 배우도 약하고 스토리 전개도 아주 허술했다.

 

 

 

 

 

 

퍼시픽림를 찍고난뒤 퍼시픽림2를 제작한다고 했지만

 

현재 투자등의 문제로 드랍된 상태라고 한다.

 

투자대비 수익이 안날꺼 같다는 문제라는데..

 

내가볼때도 투자자입장으로서는 망설여질수 있다.

 

1편이 대박난것도 아니고 대박난 영화도 후속편은 잘된다는 보장이 없는데

 

잘되지도 않은 영화로 후속편을 만들어 수익을 내겠다고 한다면

 

과연 어떤 투자자가 좋아할거인가..

 

 

 

 

 

 

인류의 구원 로봇 예거와 외계괴물 카이주의 대결을 그린 영화로 초반 구성은 아주 좋다

 

하지만 이영화가 처음부터 1편으로 끝낼 생각이 없었는지

 

지속적으로 후속편에 대한 암시를 주며 내용을 감춘다.

 

헝거게임에서 이러한 방식으로 제작을 했지만

 

헝거게임은 이미 탄탄한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완성도가 높았던것이고

 

퍼시픽림은 탄탄한 밑바탕의 내용이 없어 이러한 형태를 하는것이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차라리 자세한 설명을 1부에 몰아서 하고 마지막에 더 큰 전쟁을 위한 전초전 느낌으로 끝을 냈다면

 

좀더 나은 흥행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도대체 카이주는 뭔지 왜 나타난건지

 

원하는게 뭔지..예거를 만들기 까지 어떠한 고난이 있었는지

 

다 짤라먹고 천천히 내용을 공개하려했다니..

 

 

 

 

 

 

퍼시픽림을 보고나면 남는건 거대로봇의 엉성한 격투 실력과 생각보다 멍청한 괴물 카이주..

 

드리프터라는 서로의 생각을 공유한다는 시스템때문인지 약간의 손발 오글거림까지..

 

그래도 궁금한게 많고 마지막 엔딩 자체가 2부를 말하는 엔딩이기에

 

퍼시픽림2를 기대했건만...아무래도 힘들거 같다.

 

아~ 그리고 퍼시픽림 홈페이지에서는 재미있는 기능을 제공하는데

 

바로 예거를 커스텀할수 있는 기능이다.

 

간단한 게임기능으로 자신만의 예거를 만들어 스크린샷으로 만들수 있다.

 

http://apps.warnerbros.com/pacificrim/designer/us/

 

위 주소를 참고해서 이용하면 되겠다.

 

다음엔 제발 고질라와 철인28호의 싸움보다는 좀더 세련된 작품으로 돌아오길 바란다.